[날씨] 폭염 불러온 태풍...목요일엔 한반도 상륙 / YTN

2018-08-20 11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다시 폭염이 기승입니다.

태풍은 목요일쯤,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폭염과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푹푹 찐다고요?

[캐스터]
폭염이 주춤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뜨겁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 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33.3도까지 올랐고요, 볕은 강하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서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앞으로 사흘 정도는 이렇게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3도, 모레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충북 청주 오창읍으로 비공식 기록으로 기온이 35.9도까지 올랐고요, 공식 기록으로는 대전이 35.3도, 전주 34.4도, 홍천 34.2도, 광주 33.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모습인데요,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영서, 충남 해안에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19호 태풍 '솔릭'은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수요일 자정쯤 제주도를 지나, 목요일 아침에는 목포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 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요일은 제주도에,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며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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